핵심 개념
Voltra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여섯 가지. 이것만 알면 나머지는 따라온다.
1. 크레딧이 유일한 화폐다
Voltra의 모든 사용은 크레딧(C) 으로 계산된다. 원화는 크레딧을 살 때만 등장하고, 그다음부터는 전부 크레딧으로 움직인다.
Super Admin ──판매──▶ 조직 미할당 풀 ──할당──▶ 팀 예산 ──사용──▶ 차감
◀──회수──
| 단계 | 누가 | 무슨 일 |
|---|---|---|
| 판매 | Super Admin | 조직에 크레딧을 넣는다. 원화 금액과 VAT를 함께 기록한다 |
| 할당 | Org Admin | 조직 풀에서 팀으로 예산을 나눈다 |
| 사용 | 팀 사용자 | GPU 실행·예약·서버리스로 차감된다 |
| 회수 | Org Admin | 팀 예산을 줄이면 조직 풀로 돌아온다 |
내부 저장 단위는 센티크레딧(1 C = 100)이다. 부동소수 오차를 없애려고 정수로만 다룬다. 화면에는 항상 크레딧으로 환산해 보여준다.
2. 원장이 모든 금액 변동을 기록한다
크레딧은 잔액 숫자를 고쳐 쓰는 방식이 아니다. 모든 변동이 한 줄씩 쌓이는 장부(원장)에 기록되고, 잔액은 그 결과다.
- 장부는 덧붙이기만 한다. 지우거나 고치지 않는다.
- 모든 기록에 멱등키가 붙는다. 같은 작업이 두 번 실행돼도 한 번만 반영된다.
- 데이터베이스 제약이 잔액이 음수가 되는 것을 원천 차단한다.
그래서 "크레딧이 왜 이만큼 빠졌지?"라는 질문에 항상 답할 수 있다. Org Admin의 크레딧·정산 화면이 이 장부를 그대로 보여준다.
자세한 계산 규칙은 크레딧 계산 모델에 있다.
3. 인스턴스 유형은 둘로 갈린다
같은 GPU라도 어떻게 얻는가가 다르다. 이 구분이 Voltra 전체를 관통한다.
| 즉시 실행 | 서버급 (예약) | |
|---|---|---|
| 대표 유형 | L40S, dev-sim | H100, A100 |
| 얻는 법 | 인스턴스 목록에서 바로 시작 | 캘린더로 신청 후 승인 필요 |
| 과금 시점 | 실행한 만큼 사후 정산 | 승인 즉시 전액 선불 |
| 취소 | 언제든 중지 | 불가. 조정안 거절만 가능 |
| 화면 | 인스턴스 | GPU 예약 |
즉시 실행은 "지금 몇 시간 쓰겠다", 서버급은 "다음 주에 사흘 통째로 쓰겠다"에 가깝다.
4. Voltra는 GPU를 만들지 않는다
중요한 경계다. Voltra는 이미 존재하는 EC2 인스턴스를 시작·중지할 뿐이다.
- 운영자가 노드를 수동으로 등록하면 그때부터 조직 풀에 들어간다.
RunInstances(생성)와TerminateInstances(파기)는 코드에 아예 없다.- 그래서 "가용 노드가 없다"는 상황은 곧 "운영이 더 등록해야 한다"는 뜻이다.
서버급 예약이 승인제인 이유가 여기 있다. 예약 자체가 증설 요청이고, 운영이 승인하면서 필요한 물량을 확보한다. 그래서 신청 시점의 가용 수량은 막는 조건이 아니라 참고 정보다.
5. 선불 확정이 기본이다
서버급 예약과 서버리스 키는 쓰기 전에 돈이 먼저 빠진다.
| 대상 | 언제 차감 | 환원 |
|---|---|---|
| 서버급 예약 | 승인·확정 순간 전액 | 자동 환원 없음. 운영이 수동 처리 |
| 서버리스 키 | 발급 순간 예산 전액 | 폐기·감액 시 잔여분 자동 환원 |
| 즉시 실행 | 실행 중 실경과만큼 | 선점분 중 안 쓴 만큼 자동 반환 |
이유는 자원의 성격이다. 서버급은 확보해두면 남이 못 쓰고, 서버리스 키는 예산이 곧 한도다. "쓴 만큼만 내겠다"는 즉시 실행에만 해당한다.
그래서 예약 신청 화면에는 동의 체크가 필수다. 체크 없이는 신청 버튼이 눌리지 않는다.
6. 자원의 수명주기는 워크플로우가 소유한다
인스턴스를 시작하면 그 뒤의 모든 일(과금 tick, 자동 중지, 정산, 노드 반환)은 워크플로우가 책임진다. API는 시작 신호만 보낸다.
이 구조가 주는 것은 중간에 무엇이 죽어도 자원이 방치되지 않는다는 보장이다.
- 워커가 재배포로 끊겨도 워크플로우는 이어서 실행된다.
- 어느 단계가 실패하면 보상 경로가 선점 크레딧과 노드를 되돌린다.
- 보상마저 실패하면 10분 주기 정합성 워크플로우가 남은 것을 수렴시킨다.
사용자가 체감하는 결과는 단순하다. 중지 요청 시각까지만 과금된다. 실제 정지 전이가 몇 분 걸려도 그 구간은 무과금이다.